꽃이야기

성년의날에는 왜 장미와 향수를 선물하는 걸까?

상봉역꽃집 2019. 8. 30. 12:19


"성년의 날에는 왜 장미와 향수를 선물하는 걸꺄?"




성년의날, 많이 들어보셨죠?

5월 달이 되면 향수 이벤트를 굉장히 많이한답니다.

그 이유가 바로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 성년의 날로 정해져있기 때문인데요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그런 성년의 날은 어쩌다 생기게 되었을까요?





성년의 날은 과거 고려 광종 때인 965년(광종 16)에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남자의 경우 갓을 씌워주는 관례를,

여자의 경우 쪽을 올려 비녀를 꼽는 계례예식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전후의 개화기 이후 서서히 사회 관습에서 사라졌습니다.


성년의 나이는 국가마다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민법 개정으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성년의 나이가 변경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 성년의 날 대상자는 2001년 생입니다.





성년의 날에는 흔히 장미, 향수, 키스 세가지를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성년의 날에는 왜 장미와 향수, 키스를 선물하는게 일반화 되었을까요?





장미의 꽃말은 '열정'과 '사랑'으로

성인이 된 청년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향기를 풍기는

좋은 청년이 되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책임감 있는

사랑을 뜻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일생의 한번 뿐인 성년의 날.

크게 챙기지 않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앞으로 성인이 된 주변 사람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축하로 장미 꽃 한송이 선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