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누구나 한번쯤은
속씨식물, 겉씨식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예전에는 교과서 교육과정에서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또 모르겠군요.
속씨식물의 겉씨식물, 들어보긴 했지만 설명하라고 하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게 대부분이죠
식물을 번식 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꽃이 피는 식물'과 '꽃이 피지않는 식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식물은 꽃이 피고난 뒤 열매를 맺고 씨를 만들어 번식하는 식물로
개나리, 나팔꽃, 강낭콩, 복숭아 등이 이에 속합니다.
꽃이 피지 않는 식물은 씨앗이 아닌 포자로 번식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고사리, 이끼, 곰팡이, 버섯등이 있습니다.
그 중 꽃이 피는 식물은 다시 겉씨식물과 속씨식물로 나눠지게 됩니다.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의 차이는 '씨방'이 있느냐 없느냐에 있습니다.
겉씨식물은 씨방이 없어서 씨가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만,
속씨식물은 씨방이 있고 씨가 씨방안에 있기 때문에 겉으로 씨가 보이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겉씨 식물은 씨가 겉으로 보이는 식물이고
속씨 식물은 씨가 속에 있어 겉으로 보이지 않는 식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등이 겉씨 식물에 속하고
장미와 감나무, 사과나무, 복숭아 나무등은 속씨식물에 속합니다.
현재 꽃집에서 보는 꽃들은 거의 속씨식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렸을 적 씨방이라는 단어를 듣고 당황했던 생각이 나는데요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의 차이점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옛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자연이라는 것은 정말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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